스리랑카여행 2

[배낭여행] 스리랑카 4일차 - 시기리야 방문, 변수의 연속

9/30 🛵 스쿠터 렌트 & 출발!전날 숙소 주인에게 미리 말해 스쿠터를 렌트했다. ▶ 가격은 3000루피 (한화 약 14,500원 정도?).다소 비싸다고 생각했지만, 알아보니 다 이정도 하는 듯 하다. 오히려 나름대로 저렴한 편인듯?  아침은 스리랑카식 쌀국수 'String Hopper'에 달 커리. 스리랑카에 있으면서 질리도록 먹었던 조합이지만, 딱히 질리진 않는다. 무난무난 입에 잘 맞다. 향신료에 큰 거부감만 없다면 대다수 한국인들이 즐길 수 있는 메뉴지 않을까 싶다.  첫 행선지는 피두랑갈라 바위다. 담불라에 온 이유는 스리랑카의 랜드마크와도 같은 시기리야를 보러 온 것이지만, 시기리야에 오르면 역설적이게 시기리야를 볼 수 없게 되니.... 우선 인접한 피두랑갈라에 올라 시기리야를 한발짝 떨어..

[배낭여행] 스리랑카 3일차 - 담불라로 향하다! 툭툭 사기(?), 황금사원, 그리고 최고의 호스텔!

9/29 🍽️ 조식 후 출발!다음 날 아침, 간단한 조식을 먹고 시기리야를 보기 위해 담불라로 떠났다. 🚖 픽미 호소인(?) 등장픽미를 불렀는데, 어떤 이상한 아저씨가 내가 부른 픽미인 척하며 타라고 함. 너무 자연스러워서 의심 없이 탔는데... 이 아재가 내가 어디 가는지 모르는거다...이미 3-4분 간 뒤라 가격만 픽미 기준으로 하면 그냥 모른 척하고 타겠다고 했더니, 픽미는 회사 소속이라서 더 싸다는 궤변을 늘어놓더라고..ㅋㅋㅋㅋ 결국 여기서 세우던가 가격을 내리던가 둘 중 하나를 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. 1500루피는 좀 아니잖아..?결국 픽미보다 30% 높은 가격에 합의하고 타고 갔다. 그런데 이 미친 아저씨는 내릴 때까지도 더 달라고 징징댄다. 가족이 있다나 뭐래나. 꼭 번호판, 사진과 목..